○미디어텍 연간매출 백억달러 돌파···실적 ‘사상 최대’
- 대만 반도체 제조사 미디어텍이 지난해 12월 연결매출이 약 324억 3000만대만달러(약 1조 2700억원)로 전월 대비 3.3% 감소했다고 11일 발표했음.
- 모바일 스마트기기, loT, 스마트홈 분야의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매출이 2분기 연속 900억대만달러 대 안착.
- 연간 매출은 3221억 5000만대만달러(약 12조 6025억원)로 사상최대를 기록했음(전년비 30.8% 증가). 동시에 목표 실적인 백억달러 대 첫 돌파.
○지난해 12월 31일부터 1월 11일까지 주가 13% 급등
- 미디어텍 주식은 11일 외인이 535주 넘게 사들이며 4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 오전 한때 주가가 856대만달러 신고가를 경신. 오후장에서는 이익실현한 뒤 던진 매물이 쏟아지면서 급락 나타났지만, 장 급등 흐름 타고 곧바로 다시 상승세 편승, 13대만달러 오른 851대만달러에 마감했음.
- 시가총액 1조 3000만대만달러 넘어감.
- 실적 호조는 주가 단기급등으로 이어졌음. 미디어텍 주가는 2020년 12월 31일 747대만달러에서부터 지난 11일까지 13% 넘게 급등.
- 2020년 12월 연결 매출 전년비 약 46.8% 증가.
- 4분기 매출은 964억 1000만대만달러로 전분기비 0.9% 감소, 전년비 49% 증가해 전망치인 895억대만달러~973억대만달러 구간에 들어갔음.
○5년 만에 최대수익률 달성, 지난해 EPS 20···올해도 상승 전망
- 연간 EPS는 20대만달러로 예상 중.
- EPS 20대만달러 실현한다면 5년 만에 다시 이렇게 높은 수익을 올리는 셈.
- 5G 시장 활황이 이어지면서 이번 분기 실적도 우상향할 것이란 관측 나오고 있으며, 올해 실적도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보임.
○지난해 3분기 AP 시장 점유율 31%로 퀄컴 제치고 1위
- 미디어텍은 세계 4대 팹리스 업체.
- 지난해 5G 발전에 힘입어 모바일 칩셋 사업 매출 비중이 크게 늘었음.
- 5G 시장 확대와 4G 시장 다지기를 동시에 추진.
- 시장조사기업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미디어텍은 작년 3분기 31% 시장점유율로 퀄컴을 제치고 세계 스마트폰 칩셋 1위로 올라섰음.
- 네트워크 제품라인도 강화. 작년 말 자회사 Airoha가 YASIN펀드(亚信私募)를 인수해 이더리움 시장 진출.
- Airoha는 광대역통신칩 시장 강화를 목표로 미디어텍도 인수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