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리포트] 전 세계 절반이 여전히 인터넷 연결 안돼
[CES 리포트] 전 세계 절반이 여전히 인터넷 연결 안돼
  • 이종준 기자
  • 승인 2021.01.15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를 위한 브로드밴드 필요 강조
(우상단부터 시계방향) 낸시 포스트(Shirley Bloomfield) 존디어 인텔리전트 솔루션스 그룹(Intelligent Solutions Group) 디렉터, 보테이나 궈마지(Boutheina Guermazi) 세계은행 디렉터, 셜리 블룸필드(Shirley Bloomfield) NTCA-농촌광대역협회 CEO, 쿤비 티노우에(Kunbi Tinuoye) 얼반긱스 CEO
(우상단부터 시계방향) 낸시 포스트(Shirley Bloomfield) 존디어 인텔리전트 솔루션스 그룹(Intelligent Solutions Group) 디렉터, 보테이나 궈마지(Boutheina Guermazi) 세계은행 디렉터, 셜리 블룸필드(Shirley Bloomfield) NTCA-농촌광대역협회 CEO, 쿤비 티노우에(Kunbi Tinuoye) 얼반긱스 CEO

발표 주제 : 모두를 위한 브로드밴드(Broad for All)
발표 시간 : 현지시간 1월 14일  오후 9시-9시30분
발표 회사 : 존디어(John Deere), 세계은행(World Bank), NTCA-농촌광대역협회(The Rural Broadband Association) 얼반긱스(UrbanGeekz)
발표자 : 낸시 포스트(Shirley Bloomfield) 존디어 인텔리전트 솔루션스 그룹(Intelligent Solutions Group) 디렉터, 보테이나 궈마지(Boutheina Guermazi) 세계은행 디렉터, 셜리 블룸필드(Shirley Bloomfield), NTCA-농촌광대역협회 CEO, 쿤비 티노우에(Kunbi Tinuoye) 얼반긱스 CEO(사회자)

가. 패널 소개(컨퍼런스 세션)

= NTCA-농촌광대역협회의 회원은 미국 농촌과 소도시에서 활동하는 지역 기반 독립 통신 업체들. 850곳 가까운 업체들을 대표한다고 함. 회원사의 가입자는 적게는 100여명에서 많게는 5만명까지라고 함. 연 매출 규모도 연간 10만달러 미만(1억원)에서 4000만달러(440억원) 이상으로 다양하다고 함

= 존 디어는 미국 농기계업체인 디어앤컴퍼니(Deere & Company)의 브랜드 네임임. 디어앤컴퍼니는 2020년 27.5억달러(3조원) 매출을 기록. 2021년 매출 가이던스는 36억달러(3.9조원)에서 40억달러(4.4조원) 사이라고 발표함.

나. 인터넷 연결이 필요한 이유

= 셜리 NTCA-농촌광대역협 CEO는 1-2년전 자신들의 미국 농촌 대상 연구결과를 인용함. 미국 농촌의 온라인 거래액이 연간 1.4조달러(1500조원)에 달한다고 함. 또한 원격 학습과 원격 의료 등을 통해 우리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도 함.

= 낸시 존디어 디렉터는 "77억명 수준인 현재 전세계 인구가 2050년에는 97억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식량이 공급되려면, 소비자가 더 빠르고 스마트하게 물건을 선택해야하고 농업에 더 정교한 기술이 요구되는데, 이러한 것들은 인터넷 연결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함

= 보테이나 세계은행 디렉터는 아프리카 지역 12개국에서의 인터넷 연결 관련 조사 결과를 소개함. 고속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사람의 구직 기회가 그렇지 않은 구직자대비 3-3.9% 높았다고 함. 나이지리아의 경우에는 인터넷 연결이 7% 극빈(extreme poverty) 감소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함. 

다. 디지털 격차(digital divide)

= 낸시 존디어 디렉터는 "브로드밴드를 통한 인터넷 연결이 안된 미국 농촌 인구수는 약 4200만명"이라며 "대부분이 농부(farmers and ranchers)"라고 함. 농촌에서 큰 디지털 격차를 보인다고 함.

= 보테이나 세계은행 디렉터는 "글로벌로 살펴보면 상황은 더 심각하다"며 "전세계에서 37억명이 연결돼(not connected) 있지 않다"고 함. "이는 전세계 인구의 절반"이라며 "연결돼 있지 않은 인구의 81%가 저개발 국가에 몰려 있다"고도 함.

= 보테이나 디렉터는 "미국내에서 성별 격차(gender divide)가 크다"며 "남자보다 여자가 20% 더 적게 연결돼 있다"고 함. 또한 디지털 격차의 해법과 관련해 "인터넷에 대한 접근성(accessibility)은 문제를 푸는 방정식(equation)의 일부일뿐"이라며 "돈이(affordability) 없어 사용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함

[코멘트]
인터넷 접근성(accessibility)과 사용가능성(affordability)이 매우 높은 우리나라 환경과는 다소 동떨어진 이야기지만, 전 세계 시각에서는 여전히 인구 절반이 인터넷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음. 이를 위한 각종 활동이 어떤 기업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임. 

Tag
#ces202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15 (아승빌딩) 4F
  • 대표전화 : 02-2658-4707
  • 팩스 : 02-2659-47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수환
  • 법인명 : 주식회사 디일렉
  • 대표자 : 한주엽
  • 제호 : 디일렉
  • 등록번호 : 서울, 아05435
  • 사업자등록번호 : 327-86-01136
  • 등록일 : 2018-10-15
  • 발행일 : 2018-10-15
  • 발행인 : 한주엽
  • 편집인 : 이도윤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lec@thele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