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넷이 통합 전송장비 OPN-3100을 KT에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KT의 차세대 통합 엑세스 전송장비(M-POTN) 시범망에 공급된다. 우리넷 관계자는 "시범사업이라 매출액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우리넷에 따르면, OPN-3100은 2.4테라급 POTN(패킷광전송망)을 기반으로 개발돼 MSPP(다중서비스지원플랫폼) 연동 기능을 통합했다. MPLS-TP(국산 다중프로토콜라벨스위치) 100G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1.2T급 POTN과 호환된다고 한다.
최종신 우리넷 대표는 "M-POTN 구축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우리넷의 광전송장비 관련 기술력과 사업 역량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당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통신환경에 발맞춰 R&D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상용화 제품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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