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현 삼성전기 사장이 7일 시무식에서 "올해 최고의 성장 기업 초석을 다지자"고 밝혔다.

경계현 사장은 '2021년 한 해 멋진 여정을 시작해 봅시다'라는 신년사에서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어려움 속에서도 각자 최선을 다한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며 "도전과 자신감, 불확실성에 철저히 대비해 2021년은 '최고의 성장 기업' 초석을 다지는 해가 되자"고 밝혔다.

경 사장은 "지속 성장하려면 어떠한 위기가 닥쳐도 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변화할 수 있다는 성장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며 "고객에게 행복을 주면 결국에는 큰 행복이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신념을 갖고 일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기술 리더십 강화와 제조 역량 혁신을 통한 근원적 경쟁력 제고로 지속 성장이 가능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어 "누구나 함께 일하고 싶고 모두 행복한 회사가 되기 위한 삼성전기 고유 조직문화를 만들자"고 덧붙였다.

올해 시무식은 경영진과 임직원 소통 프로그램인 '썰톡'(Thursday Talk) 형식으로 진행했다. 썰톡은 매주 목요일 경계현 사장과 사업부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이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이다. 시무식은 수원, 세종, 부산 등 3개 사업장을 화상으로 연결해 비대면 방식으로 생중계했다. 영상시청, 시상, 신년사 순으로 진행했다.

이기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