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3일자 일본 전자부품 업계 동향일본 상장사 이익 감소, 중국발 경제 타격이 결정적(上場企業3期ぶり減益 19年3月期、中国減速響く) | 니혼게이자이지난주까지 실적을 발표한 일본 상장사 849개(전체의 약 60%, 금융 제외)를 집계한 결과 실적이 3년 만에 감소세로 진입했네요. 지난해 상반기는 순이익이 12.6% 늘었지만, 하반기는 14.6%로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했습니다. 중국 경기 침체, 미중 무역분쟁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해 하반기 실적을 하향조정하는 기업이 꽤 많았지요. 제조업 지표를 살펴볼 수

5월 10일자 일본 전자부품 업계 동향흔들리는 도시바, 쿠루야 노부아키 체제의 시련(揺れる東芝 車谷体制、再建へ試練の2年目) | 니혼게이자이이전보다 상황이 나아졌다지만 도시바는 여전히 삐걱대고 있습니다. 올해 도시바메모리 상장도 해야하고 에너지와 같은 주력 사업에서 의미있는 성과도 내야 하고요. 문제는 돈을 잘 못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도시바메모리는 업황 부진, 에너지 사업은 불확실성이 여전합니다. IoT, 스마트시티 등에 진출했지만 히타치, 미쓰비시, 지멘스 등과 경쟁해야 합니다. 배터리 사업은 이제 시작이고요. 쿠루야 노부아키

5월 3일자 일본 전자부품 업계 동향비철금속업계, 첨단 전자재료 사업에 박차(非鉄各社、電子材料に勝機 最先端素材への投資加速) | 일간공업신문사실 아주 관련이 없지는 않습니다. 기존 정유나 화학 업종에 있던 기업에서 파생됐거나 계열사로 있는 경우가 많거든요. 스미토모메탈마이닝이나 미쓰비니머티리얼즈, JX금속이 대표적입니다. 몇 가지 사업 가운데서도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과정이나 폐제품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하는 경우가 눈에 들어옵니다. 국내에서도 포스코케미칼과 OCI가 MOU를 맺었지요. LG화학도 GS이엠을 인수해 비슷한 사업을

4월 18일자 일본 전자부품 업계 동향5G 시대, 달라지는 재료 시장 트렌드(５Ｇ始動 電子材料にイノベーション) | 화학공업일보5G 시대에 발맞춰 주요 일본 기업이 재료에 혁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AGC, 미쓰비시가스화학, 무라타, 오카모토유리, TDK 등이 뛰어들었죠. 재료 자체도 다양해서 불소 수지부터 석영 유리까지 활용되고 있습니다. FPBC 재료에서는 PI 대신에 액정폴리머인 LCP로의 전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주파수가 높아지면서 요구되는 재료도 변해가고 있습니다.EUV 실용화로 장비·재료 업계 낙수효과(EUV

4월 8일자 일본 전자부품 업계 동향TDK, 전고체 배터리 양산 시작한다(次世代の全固体電池を本格量産、ＴＤＫなど) | 산케이비즈6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합니다. 스미토모화학, 히타치 등이 이미 재료를 개발한 상태죠. 무라타도 올해 양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폭발 위험이 없고 에너지 밀도를 높인 차세대 제품입니다. 삼성전자도 내부에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죠. 업계에선 상용화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했는데, TDK와 무라타가 판도를 바꿀 수 있을까요.샤프, 미에 공장 구조조정 돌입(シャープ減産で外国人労働者ら悲痛

3월 26일자 일본 전자부품 업계 동향반도체 테스트 업계 재편 활발(半導体組立・テスト装置業界で再編活発化) | 상교타임스야마하가 100억엔에 신카와를 인수하기로 했죠. 신카와는 아픽야마다를 자회사로 포함시키기로 하는 거래입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분석을 풀어냈습니다. 신카와는 국내외 여러 업체에 매각을 시도했지만 결국 불발됐지요. 일본뿐 아니라 네덜란드 베시(Besi), 미국 K&S를 비롯해 코후(Cohu) 등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전방산업이 그렇듯 후방에서도 M&A를 통해 돌파구를 찾을 요량이지요.SK하이닉스가 발전소를 세

1분기 전장용을 제외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가격이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주요 업체의 수주잔고 감소 영향이다.4일 무라타제작소, TDK, 타이요유덴 등 일본 MLCC 상위 3개 업체의 수주잔고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위 삼성전기는 수주잔고가 줄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그러나 경쟁사가 수주잔고 감소로 MLCC 가격을 낮추면서 내부적으로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선 사실상 가격 인하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무라타제작소는 지난 1월 분기 실적발표에서 콘덴서(MLCC 포함) 수주잔고

2월 13일자 일본 전자부품 업계 동향야마하, 반도체 장비 업체 신카와 인수(ヤマハ発動機、新川とアピックヤマダを統合へ) | EE타임스 재팬야마하가 100억엔에 신카와를 인수하고 반도체 장비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그리고 신카와는 아픽야마다를 자회사로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야마하가 56.63%의 지분을 사들인 비용을 활용하는 구조네요. 신카와는 본딩 장비가 주력입니다. 플립칩 본더가 유명한데, 아픽야마다는 패키지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마하가 후공정 장비 시장을 노린다고 봐야겠죠. 야마하도 반도체 후공정과 전자부품조립 분야에서 턴

2월 11일자 일본 전자부품 업계 동향글로벌 반도체 기업 실적하락(世界の半導体大手 業績急減速) | 니혼게이자이주요 기업의 반도체 실적을 묶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이미 시설투자를 줄이겠다고 밝혔지요. TI, NXP, 퀄컴, 인피니언, 르네사스, 인텔까지 8개 기업의 2018년 3분기까지 254억달러였으나, 마지막 4분기는 186억달러까지 줄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퀄컴과 인피니언을 제외한 6개 기업의 이익이 줄었네요. 하반기 강한 반등이 예상된다는 시각이 많은데 일단 1분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르네사스, 중국 시장 부진으로

2월 7일자 일본 전자부품 업계 동향중국 기업 급브레이크, 1000개 기업이 실적악화(中国企業の業績急ブレーキ 1割赤字、1000社が減益) | 니혼게이자이상해, 심천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을 실적을 정리했습니다. 상장사 3600곳 가운데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악화된 기업이 1070곳에 달했다네요. 400곳은 적자라고 합니다. 아래 NHK가 일본 내수 시장을 살펴봤는데,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미중 무역전쟁 영향이 큰데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대대적인 내수경기 부양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고용 악순환으로 얼마나 효과를 거둘

1월 31일자 일본 전자부품 업계 동향무라타 츠네오 무라타제작소 회장 인터뷰(５Ｇ時代、自動車にも注力 村田製作所・村田恒夫社長) | 산케이신문오늘은 산케이신문이 무라타제작소 회장을 인터뷰했습니다. 자동차, 5G를 대비한 MLCC는 당연한 것이고요. 가장 눈여겨볼만한 부분은 소니에서 인수한 배터리 사업입니다. 삼성SDI, LG화학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도 언급됐지만, 비(非) IT 원통형 전지 수요가 꾸준하죠. 무라타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스마트폰 배터리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일본 내 ESS 브랜드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데 이

1월 24일자 일본 전자부품 업계 동향일본, 반도체 장비 수출 급감(中国ハイテク生産急減 部品・装置の対中輸出ブレーキ) | 니혼게이자이중국이 원인입니다. 국내 반도체 경기하락도 분명하죠. 일본의 반도체 장비 수출이 전월 대비 34% 급감했습니다. 최대치였던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입니다. 무라타, TDK, 교세라, 일본전산, 알프스알파인, 니토덴코의 전자부품 수주액은 지난 4분기 약 1조5300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습니다. 9분기 만에 역성장이죠. 아직 바닥은 아니라는 점에서 우려가 큽니다.니콘, ASML에서 보

8일(현지시간) CES 2019 전시회 개막에 앞서 주요 기업이 현지시간 6일과 7일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고 올해 신제품, 신기술을 발표했습니다. 사실상 오늘 대부분 기업이 전시 관련 발표를 우르르 쏟아냈습니다.[애플 생태계 들어간 삼성 LG 비지오] 삼성, 애플과 손잡았다…“TV에 아이튠즈 탑재” | 한국경제LG전자 TV, 애플 에어플레이 및 홈킷 지원(LG is adding Apple AirPlay and HomeKit support to its TVs) | 테크크런치비지오 스마트TV에 애플 에어플레이 및 홈킷 지원(Vizio

1월 7일자 일본 전자부품 업계 동향TDK, 30억엔 투자해 전원제품 생산 경쟁력 강화(電源」の競争力を上げるぞ！TDKが30億円投資で国内増産へ) | 뉴스위치TDK가 올해부터 3년 동안 30억엔을 들여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추진합니다. 전원제품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라네요. 여기서 전원제품은 AC/DC 입력전원, 양방향 컨버터, EMC필터, DC-DC 컨버터 등을 말합니다. 로봇과 자동화를 통해 국내 생산량을 2016년과 비교해 5배 높인다네요. 현재 글로벌 생산비중은 중국 30%, 말레이시아 30%, 일본은 20%가 채 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