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자 일본 전자부품 업계 동향신종 코로나, 韓日 자동차 업계를 덮치다(新型肺炎 中国から車部品供給が停滞 日本勢も懸念) | 니혼게이자이중국발 전염병으로 현대차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일본이라고 뾰족한 방법이 있을까요. 2018년 일본의 중국산 자동차 부품 수입액은 3470억엔으로 2000년대 초반과 비교해 10배 늘었습니다. 도요타, 혼다 등이 중국산 부품을 많이 쓰고 있지요. 핵심부품은 아니지만 수만개가 넘는 자동차 부품에서 하나라도 빠지면 곤란한 일이 발생합니다. 도요타는 시트 커버나 안전벨트 고리를 중국에서 수입합니

2월 4일자 영어권 전자부품 업계 동향화웨이,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공장 재가동(Huawei, Chinese chip makers keep factories humming despite virus outbreak) | 로이터화웨이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따른 중국 정부의 조업 중단 권고에도 소비가전, 통신장비 등 생산을 재개했고 공장을 정상 가동 중이라고 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설 연휴 이후 화웨이는 중요 산업은 가동할 수 있다는 특별예외조항에 따라 공장을 다시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화웨이 대변인은 대부분의 생산시설은 광둥성에 있

2월 4일자 일본 전자부품 업계 동향'고맙다! 5G' 후방산업 실적 일등공신(5G企業、業績に開き 電子部品や通信機器好調) | 니혼게이자이지난해 4분기(10월~12월) 일본 기업들이 5G 사업에서 선방하며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통신장비와 스마트폰이 핵심입니다. 무라타는 대놓고 5G가 실적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네요. TDK는 5G 스마트폰이 4억대까지 판매될 것이라며 관련 부품(배터리) 수요가 늘어난다고 전망했습니다. 계측기 업체인 안리쓰는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고요. 후지종합연구소에 따르면 5G 기지

1월 28일자 일본 전자부품 업계 동향6G 선점에 들어간 일본, 첫 민관회의 열려(「6G」はや主導権争い 日本、失地回復へ官民会議) | 니혼게이자이일본 총무성이 앞장서서 2030년 상용화가 예상되는 6G 표준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해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지난 27일 첫 민관회의가 열렸습니다. 경단련과 소비자 단체를 비롯해 NTT, NEC, 도시바 등도 참여합니다. 전파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가 많네요. 전기 신호가 아닌 빛을 이용해 통신하거나 하늘, 바다, 우주, 심지어 수중에서 통신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한다고 합니다. 양자 암

1월 23일자 일본 전자부품 업계 동향반도체 상사, M&A에 다시 활기(国内半導体商社 M&A に再び脚光) | 상교타임스일본은 상사(商社)업이 잘 갖춰졌지요. 종합상사뿐 아니라 반도체와 같은 전자부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상사도 많습니다. 상교타임스가 주요 전자부품 상사 20개 업체의 실적(2019년 4월~9월, 상반기)을 종합한 결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일반 전자부품을 포함한 전자 기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늘어난 1조5500억엔으로 집계됐다네요. 삼성전자 대리점인 토멘디바이스가 큰 폭의 성장을 했습니다. 올해 도쿄올림픽도

1월 21일자 일본 전자부품 업계 동향한국 소부장 탈일본 가속, '잠든 아이 깨웠다'(韓国、素材・部品の「脱日本」加速 「寝た子起こした」) | 아사히신문아사히신문 1면 톱 기사입니다. 지난해 7월 반도체 재료 수출 규제 이후 한국 정부의 소부장 성과를 조명했습니다. 솔브레인, 동진쎄미켐 등이 결과물을 냈지요. 듀폰과 협력해 국내에 PR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아베 정부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아사히신문 입장에선 좋은 공격 아이템이겠지요. 조만간 스텔라케미타, TOK, 모리타화학 등의 실적이 나옵니다. 이 시기에 발맞춰

배터리 팩 가격이 하락폭이 2018년 이후 3년 연속으로 10%대에 머무를 전망이다. 배터리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보조금도 조금씩 줄어들고 있어 전기차(EV) 대중화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17일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NEF(BNEF)에 따르면 올해 배터리 팩 가격이 킬로와트시(kWh)당 135달러(약 15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56달러와 비교해 13%가량 저렴해진 것이다. 지난 10년 동안의 연평균 하락폭 19%에 미치지 못했다. 2019년과 같은 수준에 그쳤다.배터리 팩 가격은 지난 2010년

1월 17일자 일본 전자부품 업계 동향사카모토 유키오 전 엘피다 사장 인터뷰(元エルピーダ 社長 坂本幸雄氏) | 상교타임스사카모토 유키오 엘피다 전 사장과의 인터뷰입니다. 지난해 11월 즈광그룹 수석부사장 및 일본지사 대표로 임명됐지요. 아래는 인터뷰 전문입니다.Q. 즈광그룹 D램 프로젝트에 합류한 이유는?A. 3년 전에 즈광그룹에서 낸드플래시 개발을 제안받았다. 당시에는 몸과 마음이 모두 자신이 없어서 제안을 거절했다. 다만 계속해서 참여 여부를 고민했다.Q. 체력을 길렀나?A. 수영을 했다. 올해 72살이지만 3년 전보다 몸과 마

한: 안녕하세요. 디일렉의 한주엽 기자입니다. 지금 미국에서는 CES 행사가 한창 열리고 있는데요. 지금 촬영 날짜가 1월 8일입니다. 그러니까 현지 시각으로 1월 7일 날 CES 행사가 개막을 했고요. 그 전날에 주요 기업들이 대부분 프레스 컨퍼런스를 했습니다. 프레스 컨퍼런스를 하는 회사들은 CES 주최 측에 일단 돈을 내고 자기네들의 기술이나 신제품을 발표하는 자리를 빌리는 건데 저희가 프레스 컨퍼런스를 하는 회사들을 중심으로 이번 CES에 주로 어떤 제품들, 어떤 기술들이 전시가 됐는지 저희 디일렉 기자들 대부분

1월 3일자 일본 전자부품 업계 동향테슬라에 버림받은 파나소닉(盟友テスラからも見放され…パナソニック、世界最高技術の車載用電池、事実上譲渡の窮状) | 비즈니스 저널올해 4월 파나소닉과 도요타 배터리 합작사가 공식적으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일각에선 파나소닉과 테슬라의 밀월이 끝나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본 ESS 시장에 테슬라가 진출하면서 오히려 파나소닉을 압박하는 형국입니다. 테슬라는 맥스웰을 비롯해 하이바시스템스 등을 인수하면서 자체 배터리 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파나소닉이 당장 이탈하지는 않겠지만 배

1월 2일자 일본 전자부품 업계 동향물러설 곳 없는 JDI, 국내 펀드사가 유일한 희망(JDI、「Suwa」から出資なく 一時は合意も) | 니혼게이자이중국은 이미 발을 뺐고, 대만은 일부 투자자가 남았는데 이마저도 전혀 지원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로써 JDI는 이치고 에셋 매니지먼트만 남았네요. 기본적으로 800~900언엔의 자금 지원에 대한 계약은 체결된 상황입니다. 문제는 2~3월 내에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느냐겠죠. 공장 매각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고 회계부정 의혹 여파도 여전합니다.기회가 왔다, 일본 부품업계의 5G 시장

12월 19일자 일본 전자부품 업계 동향LG전자를 누른 다이킨의 승부수(韓国メーカーを駆逐したダイキン 3つの戦略) | 니혼게이자이공조 기술에 있어서 일본은 상당한 수준이죠. 몇 년 전까지 LG전자 창원공장에 다이킨 기술자가 파견 나와 있을 정도였습니다. 제품 판매에서는 어떨까요. LG전자가 앞서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도 시장에서 다이킨이 역전을 했다네요. 그 이유를 분석했더니 LG전자의 지나친 저가 전략이 역효과를 냈다고 합니다. 에어컨 열교환기 재질을 저렴한 알루미늄으로 적용했다가 낭패를 본 것으로 보입니다. 다이킨은 현지화 전

빠르고 가벼운 스타트업이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전자부품과 디바이스가 우리 삶을 바꿉니다. 한 주간 세계 각지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전자부품 분야 스타트업과 투자 정보를 정리해 전해 드립니다. 바퀴의 재발명 자동차 바퀴 안에 모터 등을 집어 넣는 '인 휠' (in wheel) 방식 전기차를 만드는 이스라엘 스타트업 REE가 5억8000만달러 가치로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의 메이타브대시인베스트먼트와 ILDC인슈어런스 등이 참여합

12월 11일자 일본 전자부품 업계 동향[애플특집]팀 쿡 "증강현실이 다음 플랫폼"(AppleのクックCEO「拡張現実、次のプラットフォーム」) | 니혼게이자이애플의 혁신은 이제부터(Apple 革新今こそ) | 니혼게이자이팀 쿡 CEO 일문일답(クックCEO「プライバシー保護には規制を」 一問一答 村山恵一コメンテーター) | 니혼게이자이니혼게이자이가 팀 쿡 애플 CEO와 단독 인터뷰를 했습니다. 증강현실(AR)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애플의 혁신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고도 말했습니다. 인터뷰 일문일답 전문을 보시죠.Q. 애플의 혁신 능력은?

2022년 시장에 출시될 전기 픽업트럭 시장을 두고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서 정면으로 충돌한다.9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미국 픽업트럭 시장 선두를 다투는 제너럴모터스(GM), 포드에 각각 배터리 공급을 확정했다. LG화학은 쉐보레 브랜드, SK이노베이션은 F-시리즈용 배터리를 생산한다. 양산은 LG화학이 먼저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미국에 있던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이 담당한다. GM이 전기 픽업트럭을 이르면 2021년, 늦어도 2022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

빠르고 가벼운 스타트업이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전자부품과 디바이스가 우리 삶을 바꿉니다. 한 주간 세계 각지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전자부품 분야 스타트업과 투자 정보를 정리해 전해 드립니다. 인텔, 인공지능 반도체 스타트업 또 인수?인텔이 이스라엘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하바나랩스를 인수하려 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인수 가격은 10억달러 정도 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하바나랩스 2016년 설립됐으며 데이터센터에 쓰이는 인공지능 반도체를 만듭니다. 지난해

12월 2일자 영어권 전자부품 업계 동향완성차 업체 "퀄컴이 반독점소송 이기면 커넥티드카 가격 오른다"(Connected car prices may rise if Qualcomm wins antitrust case: auto makers) | 로이터주요 완성차 및 부품업체 그룹은 퀄컴이 반독점소송에서 이기면 5G 커넥티드카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미국 제9순회항소법원에서 밝혔습니다. 퀄컴은 완성차 업체 등과 합리적 가격에 특허 라이선스 협상을 다시 하라는 미국 연방무역위원회(FTC) 결정을 뒤집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11월 25일자 일본 전자부품 업계 동향[기술유출 기업, 중국에 공장 짓다]페로텍, 중국 절강성에 월 10만장 규모 8인치 웨이퍼 공장 설립(フェローテック、中国に８インチウエハー工場 月産10万枚) | 일간공업신문허 마사루 페로텍 대표이사 인터뷰(フェローテックホールディングス 代表取締役副社長 賀賢漢氏) | 상교타임스페로텍은 SiC 링 기술유출 혐의로 국내에서 소송을 당한 기업이지요. 한국의 사법부 독립성을 운운하며 철수하는 등 뒷맛이 개운치 않은 기업이었습니다. 이런 페로텍이 중국 절강성 항주시에 8인치 웨이퍼용 공장을 가동합니다. 11

11월 18일자 일본 전자부품 업계 동향야후-라인 합병 오늘 발표(ヤフーとＬＩＮＥ 経営統合で合意へ) | NHK야후재팬과 라인의 합병 발표가 오늘 예정됐습니다. 이사회를 열고 정식으로 합병을 결의한다는 계획입니다.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각각 50% 지분을 확보하고 새로운 회사를 설립합니다. 산하에 Z홀딩스를두고 야후와 LINE을 자회사로 두는 방향이라네요. 야후재팬과 라인은 철저한 일본 서비스죠. 국내 네이버와는 거리가 있지만, 쇼핑이나 SNS 등에서는 시너지 효과가 예상됩니다. 한국과 일본의 연계형 서비스가 가능해지거든요.삼성전자

일본 디스플레이 업계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관련 신기술을 전시회에서 연이어 공개하고 있다.8일 샤프는 30인치 4K(3840×2160) 롤러블 OLED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일본 지바시에서 열리는 국제방송장비 전시회 'Inter BEE 2019'에 13일부터 3일간 전시한다. 샤프가 공개한 제품은 RGB 발광 방식을 사용한다. 샤프에 따르면 해당 방식을 채택한 롤러블 디스플레이 중 세계 최대 사이즈다. 컬러필터가 필요 없다는 점 또한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의 OLED는 WOLED 방식이다. 백색